며칠 전 끓여 먹은 오리백숙의 진한 국물과 남은 가슴살을 활용해
밥, 감자, 양파, 당근만 넣고 간단하게 오리죽을 만들었어요.
찬밥만 있어도 뚝딱 완성되는 보양식! 몸보신용 한 끼로 딱입니다 😊
🛒 재료 준비
- 오리백숙 국물 4컵
- 오리 가슴살 (익힌 것) 한 줌
- 밥 1공기 (찬밥도 가능)
- 감자 1개
- 당근 1/3개
- 양파 1/2개
-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 재료 손질
감자, 양파, 당근은 잘게 다지고, 익힌 오리 가슴살은 결대로 찢어요. - 국물과 밥 끓이기
냄비에 오리백숙 국물과 밥, 손질한 야채들을 함께 넣고 중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요. - 보글보글 퍼지게
밥알이 퍼지고 야채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0~25분 정도 끓입니다.
중간중간 저어주면 눌어붙지 않아요. - 마무리
마지막에 오리 가슴살을 넣고 5분 더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
💡 TIP
- 죽이 너무 되직해지면 물이나 국물을 조금 더 추가해 주세요.
- 후추 살짝 뿌리면 느끼함 없이 더 맛있어요.
🧡 마무리하며
냉장고에 남은 찬밥과 오리백숙 국물만 있어도
이렇게 맛있고 따뜻한 오리죽을 만들 수 있어요.
정성 없이도 정성 가득한 한 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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