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콤달콤한 매실청 만들기 – 여름을 준비하는 천연 단맛 저장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철 청매실을 활용해 만드는 매실청(매실시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소화에 좋고, 음료나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만능 자연청이죠.
지금 딱 담가두면 올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6월에 담가야해요~ 글이 좀 늦었네요^^
🛒 재료 준비 (매실 1kg 기준)
- 청매실 1kg
- 설탕 1kg (흰설탕 또는 황설탕)
- 유리병 1개 (2~3L 용량, 소독 완료)
✅ 설탕과 매실은 1:1 비율이 기본입니다. 이 비율이 가장 안전하게 발효됩니다.
🍳 만드는 법
매실 세척 및 준비
깨끗이 씻은 청매실은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해 주세요.
그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이쑤시개나 칼로 꼭지를 제거합니다.
(잔류 농약이나 쓴맛이 남지 않도록)
병 소독하기
매실을 담을 유리병은 끓는 물이나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한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준비합니다. (곰팡이 방지를 위해 중요!)
매실과 설탕 켜켜이 담기
소독한 병에
- 설탕 → 매실 → 설탕 → 매실 순으로 번갈아가며 담아줍니다.
- 마지막은 꼭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곰팡이 방지!)
숙성시키기
뚜껑을 덮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실온 보관합니다.
초반에는 설탕이 가라앉을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씩 가볍게 흔들어주세요.
(혹은 나무 젓가락 등으로 저어주기)
3개월 후 청과 과육 분리
3개월쯤 지나면 설탕이 완전히 녹고 진한 시럽이 됩니다.
체로 걸러 과육과 매실청을 분리한 뒤,
매실청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 요리 팁
- 완전히 건조된 매실과 병 사용이 곰팡이 방지의 핵심이에요.
- 황설탕을 사용하면 색이 더 진하고 풍미가 깊어집니다.
- 남은 과육은 버리지 말고 매실잼, 고기조림, 차로 활용해 보세요!
- 완성된 매실청은 탄산수에 희석하면 천연 매실 에이드로 즐길 수 있어요.
(매실청 1 : 물 또는 탄산수 4~5 비율 추천)
📝 마무리하며
매실청은 담가두기만 하면 시간과 자연이 알아서 숙성시켜주는 선물 같은 음식이에요.
조리 없이도 만드는 재미가 있고,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건강한 음료 베이스로 딱 좋답니다.
지금이 제철인 매실로, 올여름을 미리 준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