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심판과 구별의 원리를 가르치신 말씀,
마태복음 13장 47–50절 – 그물의 비유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예수님은 하늘 나라를 ‘그물에 걸린 물고기’로 비유하시며,
세상의 끝에서 이루어질 하느님의 심판과 의인과 악인의 분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깨우침의 경고입니다.
📖 오늘의 말씀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 차자 어부들이 끌어올려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내버린다.
세상 끝에도 이와 같을 것이다.
천사들이 와서 악인을 의인들 가운데서 가려내어
풀무불에 던질 것이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마태복음 13장 47–50절)
✨ 구절 해석
- “온갖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 →
하느님 나라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지만,
결국에는 선택과 결과의 구별이 이루어집니다.
복음의 초대는 모두에게 주어지지만, 응답은 각자의 몫입니다. -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내버린다” →
하느님은 외모나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진실함과 믿음의 열매로 평가하십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누구도 가식으로 설 수 없습니다. - “세상 끝에도 이와 같을 것이다” →
이 비유는 종말의 공포가 아니라,
지금의 삶을 올바로 세우라는 사랑의 권면입니다.
🙌 묵상 포인트
1️⃣ 하느님은 공의로운 분이시며, 모든 사람을 올바르게 판단하신다.
2️⃣ 하느님 나라는 지금 우리의 선택과 순종으로 준비된다.
3️⃣ 의인은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이다.
💡 삶에 적용하기
- 오늘의 선택이 하느님 나라의 기준 앞에 설 수 있는가를 돌아보세요.
- 신앙을 ‘형식’이 아닌 진심과 순종의 삶으로 세우세요.
- 하느님의 공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며, 새롭게 시작하세요.
🙏 짧은 기도
“주님, 제 마음을 정결하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진심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마지막 날 하느님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회개의 은혜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