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예수님께서 겸손한 섬김의 자세를 가르치신 말씀,
누가복음 17장 7–10절 – 종의 본분의 비유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이 비유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의 믿음을 더해 주십시오”라고 간청한 뒤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크기보다 태도의 진정성, 곧 섬김과 순종의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느님께 받은 사명은 의무가 아니라 은혜이며, 믿음의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헌신하는 종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 오늘의 말씀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그가 들에서 돌아올 때 ‘어서 와서 앉아 먹어라’ 하겠느냐?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고, 내가 먹고 마신 후에 너도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명령받은 대로 했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감사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일을 다 행한 후에 말하라.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누가복음 17장 7–10절)
✨ 구절 해석
-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 →
하느님께 헌신하며 섬기는 사람을 상징합니다.
종의 수고는 주인을 위한 사랑의 봉사입니다. - “무익한 종입니다” →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지 않고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돌리는 겸손의 고백입니다.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
섬김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신앙인의 본분이며 일상의 예배입니다.
🙌 묵상 포인트
1️⃣ 믿음은 결과보다 태도에서 드러난다.
2️⃣ 섬김은 선택이 아니라, 하느님 자녀의 기본 자세다.
3️⃣ 하느님께 받은 은혜를 의무가 아닌 감사로 되돌려 드리자.
💡 삶에 적용하기
- 내가 한 일에 대한 인정보다, 주님께 드릴 영광을 먼저 생각하세요.
- 작은 섬김에도 불평하지 말고, 감사로 일하는 마음을 키우세요.
- 오늘 하루, ‘무익한 종’의 겸손한 기도로 주님 앞에 서보세요.
🙏 짧은 기도
“주님, 섬김의 마음으로 제 삶을 드리게 하소서.
제가 한 일에 교만하지 않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게 하소서.
작은 일에도 순종과 감사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