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예수님께서 이웃 사랑의 본질을 가르치신 말씀,
누가복음 10장 25–37절 –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이 비유는 단순히 선행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라는 율법학자의 질문에
**‘누가 이웃이 되어 주었는가?’**라는 역질문으로 답하시며,
이웃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믿음의 열매임을 가르치셨습니다.
📖 오늘의 말씀
“어떤 율법학자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며 물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 쓰였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옳다. 그렇게 행하여라.’
그러나 그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 하여 물었다.
‘그러면 제 이웃이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되었는데,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갔다.
그러나 한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상처를 싸매고 여관으로 데려가 돌보았다.
누가 이 사람의 이웃이냐?’
그는 대답하였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누가복음 10장 25–37절 요약)
✨ 구절 해석
-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 → “누가 이웃이 되어 주었는가?”
예수님은 질문의 방향을 바꾸셨습니다.
‘이웃을 선택하는 마음’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 “사마리아 사람은 불쌍히 여겨” →
사랑의 시작은 연민과 공감의 마음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믿음입니다. -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
예수님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직접 살아내야 할 명령을 주십니다.
🙌 묵상 포인트
1️⃣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는 신앙의 열매이다.
2️⃣ 이웃은 ‘누가 내게 잘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누구에게 자비를 베푸느냐’이다.
3️⃣ 믿음의 완성은 예배가 아니라, 삶 속의 사랑 실천이다.
💡 삶에 적용하기
- 가까운 이웃, 무심히 지나쳤던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 오늘 하루, 누군가의 아픔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응답해 보세요.
- 사랑을 말로 설명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신앙인이 되세요.
🙏 짧은 기도
“주님, 저를 자비의 사람으로 세워 주소서.
누군가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 치유의 손길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