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秋分)은 24절기 가운데 열여섯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본격적인 가을이 무르익으며 선선한 날씨와 함께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시작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추분(秋分)란?
추분(秋分)은 ‘가을 추(秋)’, ‘나눌 분(分)’ 자를 사용하며, 가을을 반으로 나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양력 9월 22일 또는 23일경에 찾아오며 백로와 한로 사이에 위치합니다. 태양이 적도를 통과하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고, 이후에는 밤이 점차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추분의 의미
추분은 완연한 가을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무더위는 완전히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이어집니다. 벼와 과일이 무르익으며 풍성한 수확을 앞둔 자연의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추분 풍습
가을 수확 준비
추분 무렵에는 벼와 과일, 채소를 수확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농민들은 풍년을 감사하며 곡식이 잘 익도록 마지막 관리에 힘썼습니다.
조상께 감사
풍성한 수확을 앞두고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정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추분과 관련된 속담
추분이 지나면 밤이 길어진다
추분 이후에는 낮보다 밤이 점점 길어지는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추분 바람에 곡식이 익는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곡식을 더욱 잘 여물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추분 무렵 먹는 음식
햅쌀
추분 무렵에는 햅쌀이 나오기 시작하며 갓 지은 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배와 사과
배와 사과가 제철을 맞아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시기입니다.
추분과 날씨 특징
추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일교차가 커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맑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 줍니다.
추분과 농사
추분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중요한 절기입니다.
벼는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과일과 채소도 수확을 준비합니다. 농민들은 태풍 피해를 점검하고 풍성한 결실을 위해 마지막 농작물 관리를 이어갑니다.
마무리
추분(秋分)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완연한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풍성한 수확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로 자연의 변화를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추분의 의미를 이해하면 우리 조상들의 농경문화와 계절의 지혜를 더욱 깊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