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초대와 우리의 응답에 대해 말씀하신,
누가복음 14장 15–24절 – 큰 잔치의 비유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바리사이 집에서 식사하시던 중,
하느님 나라에서 잔치에 참여할 자에 대한 말씀으로 하신 비유입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거절하지만,
하느님은 새로운 사람들을 불러 그 자리를 채우십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의 초대는 넓지만, 응답하는 이는 적다”**는 진리를 전합니다.
📖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잔치 시간이 되어 종을 보내어 말하게 했다.
‘오십시오. 모든 것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대받은 자들은 한결같이 사양하였다.
어떤 이는 밭을 샀다고, 또 다른 이는 소를 샀다고,
또 다른 이는 결혼했다고 하며 오지 않았다.
주인은 화를 내며 종에게 말했다.
‘빨리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을 데려오라.’
종이 그렇게 하자, 주인은 말했다.
‘아직도 자리가 있다.
길과 울타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오라.
내 집이 가득 차게 하라.
처음 초대받은 사람들은 내 잔치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누가복음 14장 15–24절)
✨ 구절 해석
- “큰 잔치” →
하느님 나라를 상징합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은혜의 식탁으로 초대하십니다. - “오라고 했으나 오지 않았다” →
초대받은 이들이 각자의 일상과 욕심에 묶여 하느님의 초대를 거절한 모습입니다.
세상의 일보다 주님의 초청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거리와 울타리로 나가 데려오라” →
하느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든 응답하는 자는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묵상 포인트
1️⃣ 하느님의 초대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지만, 응답은 각자의 몫이다.
2️⃣ 세상 일에 바빠 주님의 초청을 놓치지 말자.
3️⃣ 하느님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리신다.
💡 삶에 적용하기
- 오늘 하루, 주님의 초대를 받은 자로서 기쁨으로 응답하세요.
-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느님과의 시간을 **‘가장 소중한 약속’**으로 여기세요.
- 주변에 소외된 이들에게도 하느님의 초대를 전하는 통로가 되세요.
🙏 짧은 기도
“주님, 저를 잔치의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일로 마음이 분주할 때에도 주님의 부르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열린 마음으로 응답하며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